백자 은채
금강령
호 白磁 銀彩 金剛鈴 壺
This series was inspired by Hermann Hesse's novel <Siddhartha: A Poem of India>.
헤르만 헤세(HermannHesse)의 소설 《싯다르타》에서 영감을 받아 주인공의 구도자(求道者)적인 자세를 현대인들의 모습에 투영시켜 불교의식 용구 공예품인 금강저(金剛鈴)의 형상을 차용한 작업입니다. 소설의 주인공 ‘싯다르타’라는 인물의 자아를 찾아 떠나 삶의 의미와 고뇌가 담긴 깨달음의 여정을 담은 동양적사상을 담아 '자신 스스로에게 주는 행복은 무엇이있을까?' 초탈하고자 인생의 진리를 찾고자 하는 깨달음을 위한 고군분투가 담겨있는 스토리를 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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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eries was inspired by Hermann Hesse's novel <Siddhartha: A Poem of India>.
This is a series of works that borrows the shape of geumgangjeo (金剛鈴), a Buddhist ritual performance tool craft, by projecting the the attitude of seeking truth or religious enlightenment -like in the main character in a novel onto the appearance of modern people.
헤르만 헤세(HermannHesse)의 소설 《싯다르타》에서 영감을 받아 주인공의 구도자(求道者)적인 자세를 현대인들의 모습에 투영시켜 불교의식 용구 공예품인 금강저(金剛鈴)의 형상을 차용한 작업입니다. 소설의 주인공 ‘싯다르타’라는 인물의 자아를 찾아 떠나 삶의 의미와 고뇌가 담긴 깨달음의 여정을 담은 동양적사상을 담아 '자신 스스로에게 주는 행복은 무엇이있을까?' 초탈하고자 인생의 진리를 찾고자 하는 깨달음을 위한 고군분투가 담겨있는 스토리를 내포합니다.
오늘날의 시대적 양상 속에 날때부터 주어진 정체성, 환경에 의존하지않고 자신 스스로가 행복과 삶의 원동력을 찾아가는 이상적인 자아를 향하는 자주적인 삶에 의미를 찾아가는 삶의 가치를 생각하며 사색적인 자화상 같은 작업입니다. 물레성형을 통해 풍만한 곡선의 흐름, 높고 긴 슬랜더 형태의 기 형태를 만들어 조각물들을 조각하고 유약 및 3벌 은 마감 장식 했습니다. 신성하고 영적인 공간을 상상하며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청자의 맑고 푸른 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 혼례복을 입은 듯하기도 하고 날개 옷을 입은 비천상(飛天像)선녀와 같은 단아하고 우아한 실루엣으로 이상적인 여성상의 이미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날렵한 조각칼을 통해 조각된 상징물은 ‘tashi tagye’라는 붓다의 자질과 가르침이 담겨있는 불교의 신성한 8가지 상징들 중 무한한 자질과 깨달음의 풍요로움을 나타내고, 영적인 부와 풍요를 상징하는 The treaure vase (붓다의 목)과 불꽃형상의 광배(光背) 등을 상형조각하여 한국적 미를 담아 표현하였다. 그리고 변화'나 '성장'이라는 상징성으로 영혼 또는 자기(self)를 나타내는 존재인 나비 조각을 상단에 표현해 마침내, 현실이나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영혼의 고통을 견뎌 내 진정한 자유를 찾아 자기자신을 찾아 가는 인생을 통해 불멸, 재생, 영원, 부활과 같은 의미로 확장시킨다.
150×150×570(mm), 2023
Ceramic, glaze, silver-coated cer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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